안철수硏,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신기술 발표

입력 2009-07-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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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 공격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

최근 악성코드, 해킹, 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등 각종 보안위협이 복합화되고 지능화되어 가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이러한 전방위 보안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안철수연구소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전략 기자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로 명명된 안철수연구소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기존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악성코드 수집 및 분석 능력과 CERT(침해사고대응팀)의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지능형 기술로 받쳐주는 플랫폼이다.

ACCESS의 핵심은 ‘종합위협 분석엔진’이다. 여기에서는 위협의 근원이 되는 악성코드와 해킹 기법을 실시간으로 수집, 실시간 탐지 및 치료는 물론 시그니처 DB를 다이나믹하게 생성해 프로세스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각 사용자와 제품에 맞게 서비스는 엔진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진행되어 각 사용자에 적합한 서비스와 제품으로 연계가 이루어진다.

이를테면 개인 사용자를 위해서는 V3 365 클리닉, 보안전문가가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V3 MSS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DDoS 방지를 포함한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PC 보안관리 시스템인 ‘폴리시센터(APC)’, 24시간 관제 시스템과도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엔진의 분석 결과가 공유됨으로써 일관성있고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김홍선 사장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의 화제다. 그런데, 정보 보안이야말로 클라우드의 개념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다. 왜냐하면 최근 위협은 글로벌하고 입체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위협에 대해 실시간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협의 분석과 대응이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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