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1분기 영업이익 100억 원…“양적·질적 고른 성장 이뤄”

입력 2024-05-16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평리조트가 16일 공시를 통해 양적 매출 확대와 질적 수익성 확보를 이룬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용평리조트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559억5400만 원, 영업이익 99억8000만 원, 당기순이익이 57억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3% 성장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9%, 70.6% 오른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리조트 운영 부문의 스키 레저 등 동계 매출 호조와 더불어 건설 순항 중인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분양 및 공사 진행률에 따른 실적 반영이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또한 지난 1월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아이노CC, 시마바라CC를 운영 중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인수한 뒤 발생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처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이룬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의 실적 상승세를 올해도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포부다. 리조트 운영 부문은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나용평' 브랜드 전략이 매해 방문객 및 객실 가동률이 증가를 이끌었으며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의 체인화를 위한 아이노리조트개발 인수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확장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분양 사업 부문에서도 콘도 '루송채'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현재 엔데믹 리오프닝으로 인한 매출이 회복 단계를 지나 성장 단계에 진입한 만큼 운영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콘도 분양 사업 지속적 확대 외에 전북 고창군과 협업 중인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 역대급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모나용평'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9일 상호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을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모나용평' 사명 변경을 통해 국내 최초 스키장이라는 명성을 넘어, 사계절 종합 웰니스 빌리지로 발돋움하고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목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4,000
    • -0.76%
    • 이더리움
    • 5,277,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500
    • +0.65%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1,133
    • +0.53%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15%
    • 체인링크
    • 25,590
    • +2.07%
    • 샌드박스
    • 605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