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P500지수 사상 첫 종가 5000선 돌파…나스닥 1%대 강세

입력 2024-02-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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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CPI 수정치 종전보다 하향
S&P5000ㆍ나스닥, 5주 연속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4포인트(0.14%) 하락한 3만8671.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8.70포인트(0.57%) 상승한 5026.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6.95포인트(1.25%) 오른 1만5990.66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0.1% 하락했다. 반면 S&P500지수는 1.4%, 나스닥지수는 2.3% 올랐다. 두 지수 모두 5주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15주 가운데 14주를 상승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날 장중 5000선을 넘었던 S&P500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마저 넘었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56% 상승했고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0.41%, 2.04% 올랐다. 테슬라는 2.12%, 엔비디아는 3.5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반응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수정치는 종전 발표한 0.3%에서 0.2%로 하향됐다. 1월 CPI 속보치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엔베스트넷의 데이나 도리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린 여전히 경제적 측면에서 엄청나게 좋은 소식을 접하고 있고 시장은 여기에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최고기술전략가는 “(S&P500지수처럼) 주의 깊게 지켜보던 선을 넘어서게 되면 헤드라인이 형성되고 ‘FOMO(상승장에서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감정만 더 커질 것”이라며 “5000과 같은 숫자는 시장에 심리적인 지지나 저항의 영역을 제공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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