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위해 '1조' 투자

입력 2024-01-24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전선이 24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자료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24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자료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900억 원을 투자한다. 국내에 해저케이블 1공장에 이어 2공장을 건설하고, 미국 등 국외 생산기지도 만든다.

대한전선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 기업 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해저케이블 설비 구축을 위해 현재 충남 당진에 건설하고 있는 1공장을 2025년 초까지 2단계에 걸쳐 준공한다. 단계별로 각각 830억 원, 1400억 원 등 2200억 원이 투입된다.

7200억 규모의 해저 2공장은 2027년 상반기에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345kV 외부망과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한다. 2공장까지 완비되면 대한전선은 동량 기준 연간 1만8000MT(메트릭톤)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대한전선은 시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사양의 포설선(CLV)도 매입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선박 용선 사업, 포설 PM 수행 등 단계별로 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미국, 중동, 유럽 등 케이블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에 생산 거점을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미국의 서부권을 수성하고 동부권의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500억~600억 원을 투입해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현지 파트너 기업과 합작해 생산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향후 초고압, MV/LV(중저압) 케이블 등을 생산해 GCC(걸프협력회의)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럽도 현지 업체 인수합병(M&A) 또는 공장 매입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여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8456억 원, 영업이익은 7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6.1%, 62.8%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음식이 짜다" 여행만 가면 싸움…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은 '부모님' [데이터클립]
  • 쿠팡 3건 통합해 6246억…개보위가 적용한 ‘과징금 산출 공식’
  • 삼성 평택 가려던 레미콘 출하 막혀...제조사들, 추가협상 중단 카드 ‘강경대응’[종합]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가계부채 경고음 커졌다 [영끌 2.0]
  • 서울시 안전영향평가 통과한 세운 4구역, 종로구·유산청 문턱 넘어설까
  • 여야, 선관위 국조 속도전 합의…정점식·한병도, 원구성 협상 시동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9,000
    • +2.04%
    • 이더리움
    • 2,49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302,800
    • +0.6%
    • 리플
    • 1,676
    • +0.18%
    • 솔라나
    • 97,800
    • +1.14%
    • 에이다
    • 247
    • +1.65%
    • 트론
    • 485
    • +0%
    • 스텔라루멘
    • 288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40
    • +1.23%
    • 체인링크
    • 11,670
    • +0.26%
    • 샌드박스
    • 77.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