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아이티에 2대 1 역전승

입력 2023-07-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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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한국 대 아이티 경기. 한국 장슬기가 역전골을 넣자 한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한국 대 아이티 경기. 한국 장슬기가 역전골을 넣자 한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지소연(수원FC)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각 1골씩 기록하면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5분 몽데시르 네릴리아에 뒷공간을 내주며 1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분 조소현(토트넘)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지소연이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6분 지소연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10일 호주로 출국하기에 앞서 가상의 콜롬비아로 중남미 국가인 아이티와 이번 평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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