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스타, 서울~시드니 첫 직항 노선 운항…"한국-호주,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

입력 2022-11-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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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주 3회씩 운항…매년 최대 10만 명 승객 수송 기대

▲(가운데)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lntyre) 커머셜 본부장이 인천공항에서 인천발 첫 시드니 직항 노선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젯스타)
▲(가운데)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lntyre) 커머셜 본부장이 인천공항에서 인천발 첫 시드니 직항 노선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젯스타)

"인천과 시드니를 잇는 새로운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과 호주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해 그 어느 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lntyre) 젯스타 고객 및 커머셜 본부장은 3일 인천발 첫 시드니 직항 노선 운항을 기념해 이같이 말하며 "젯스타의 모든 직원이 새로운 노선에 탑승할 승객들을 맞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런 본부장은 "시드니의 볼거리를 충분히 즐긴 다음에는, 60개 이상의 광범위한 호주 항공 노선을 갖춘 젯스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뉴사우스웨일즈(NSW)를 비롯한 호주 전역을 탐험하면서 호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며 "이렇게 흥미진진한 신규 노선의 취항을 가능하게 해준 NSW 주정부와 뉴사우스웨일즈 관광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는 지난 2일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의 첫 취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젯스타는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최초로 한국과 호주의 두 도시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젯스타는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을 주 3회씩 운항해, 매년 최대 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첫 항공편은 최첨단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한다. 두 종류의 좌석 중 이코노미석 승객들은 추가 수하물 및 기내식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모든 것이 포함된 풀서비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벤 프랭클린(Ben Franklin) 관광부 장관은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NSW)를 잇는 새로운 직항편은 NSW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면서 해당 주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장관은 "항공투자기금(Aviation Attraction Fund)을 통한 젯스타와 NSW 주정부 간의 이러한 파트너십은 한국과 NSW를 잇는 새로운 직항편을 취항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NSW의 여행객 증가에 따른 방문자 이코노미(visitor economy) 활성화에 환상적인 기회 또한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중 77% 이상이 NSW주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 해에만 NSW 방문자 이코노미에 약 5억58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주의 공항들은 NSW주로 오는 관문이기 때문에, 항공투자기금을 통해 항공사들이 해당 공항들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NSW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방문자 이코노미를 형성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콴타스(Qantas)도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콴타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A330 항공기로 서울과 시드니를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기로 했다. 콴타스의 서울 취항은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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