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정밀화학 사업 기대 - 키움증권

입력 2022-03-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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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정밀화학 사업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58.41%(2만650원) 높은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30일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의 REC실리콘 확보를 통한 스페셜티 화학 비중 확대를 강조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의 공동 대주주인 아커 호라이즌(Aker Horizons)으로부터 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기존 지분을 포함하여 총 21.34%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3~2024년 REC실리콘을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한편 REC실리콘은 전자 가스인 실란가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한화솔루션은 고부가 특수가스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실란은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케미칼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하여 헬스케어&파인 케미칼(Health Care&Fine Chemical)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XDI/석유수지/XLPE에 이어 고순도 Cresol, DNT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진출 및 가성소다 증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올해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6.6% 감소한 6893억 원으로 제시했다. 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케미칼부문의 실적 둔화가 전망되고, 큐셀부문도 운송비 및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작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다만 타 화학 제품 대비 폴리염화비닐(PVC)/가성소다/폴리에틸렌(LDPE)/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의 견고한 수급 지속 및 태양광 원재료 공급 증대로 감익은 타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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