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측 SLBM, 걸음마 단계" 평가 절하

입력 2021-09-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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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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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남한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했다. 이와 함께 남한군의 속내를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으로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략 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남조선이 공개하고 광고한 미사일이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측의 SLBM 시험발사 장면을 두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장 원장은 "발사체에 날개를 붙인 것만으로도 초보적인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복잡한 유체 흐름 해석을 비롯해 핵심적인 수중발사기술을 아직 완성하고 있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이런 개발 과정을 다 거쳤다. 우리 국가를 포함한 세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보유국의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은 대부분 회전분출구에 의한 추진력 벡토르조종을 실현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장 원장은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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