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연결 영업익 91조… 지난해 '2배' 넘게 벌어

입력 2021-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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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87사의 상반기 매출액 총합은 1080조58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919조9550억 원 대비 160조6285억 원(17.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조319억 원으로 118.86% 증가했고 순이익은 85조1344억 원으로 245.50% 급증했다.

분석 대상 기업은 연결재무제표 제출법인 664사 중 결산기 변경/유예(5사), 분할/합병(20사), 감사의견 비적정(10사), 금융업(42사) 등을 제외한 숫자다.

매출액 비중 11.9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연결 매출액은 17.23% 늘었고 영업이익 155.85%, 순이익 381.37%로 모두 크게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 연결부채비율은 114.14%로 지난해 말 대비 2.33%p 감소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9%, 8.51% 늘었으나 순이익은 23.40% 적었다. 영업이익율은 8.56%로 소폭 늘었고, 슌이익률은 6.67%로 감소했다.

반기순이익 흑자기업은 489사(83.30%)로 전년동기(419사) 대비 70사(11.93%p) 증가했다. 적자기업은 98개사로 70사가 줄었다.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장법인 776사 중 금융업48사, 감사의견 비적정 13사, 분할/합병 23사, 결산 변경, 지연제출 6사 등을 제회한 686사가 분석대상이다.

이들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620조87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5% 늘었고, 영업이익은 50조750억 원으로 69.09% 증가했다. 순이익은 48조1280억 원으로 89.91% 증가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지난해말보다 0.89%p 증가한 68.98%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매출액은 4.52%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분기순이익은 13.22%, 4.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8.38%, 순이익률 7.75%)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6.05%), 철강금속)(28.83%), 운수창고업(20.88%) 등 16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4.05%) 등 1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개별 반기순이익 흑자기업은 569사(82.94%)로 전년동기(513사) 대비 56사(8.16%p) 증가했다. 적자기업은 117사로 집계됐다. 흑자 지속 기업은 468사로 68.22%였고 흑자 전환 기업은 101사(14.72%)였다.

순익 기준으로는 의료정밀(592.24%), 철강금속(344.02%) 등 14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18.64%), 종이목재(-8.91%) 등 3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금융기업 48개사 중 연결 재무제표를 발표한 42개사의 영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38%, 62.0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1387.54% 급증했고 보험도 54.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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