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회포럼, 내달 22일 ‘ESG’ 주제로 포럼 개최

입력 2021-03-29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사위원회 포럼 CI.
▲감사위원회 포럼 CI.

감사위원회포럼이 감사 및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제1회 정기 포럼’을 오는 4월 22일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올해 첫 번째 정기 포럼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ESG 책임투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2025년부터 ESG 활동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ESG 공시의 적정성을 평가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 향후 감사와 감사위원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강연자인 박재흠 EY한영 파트너는 ‘코로나 시대와 ESG: 변혁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준비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ESG 관련 보고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ESG를 포함한 비재무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확산되어 왔고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그러한 추세가 관찰되고 있으나, 우리 기업들의 ESG 공시는 아직 미미한 것이 사실”이라며 “금융위의 발표 이후 개최되는 이번 정기 포럼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 공시를 앞두고 감사 및 감사위원회가 특히 주목해야 할 ESG 트렌드를 짚어 보는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감사위원회포럼의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G2 AI 전쟁] 생성형 AI서 굳어지는 ‘1강 구도’…AI, 패권 유지 미국의 새 무기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손혁도 '자진사퇴' 의사 밝혔지만…한화에 남은 이유
  • 강형욱 "폭언·욕 한 적 없어" vs 전 직원 "녹취 있다"
  • 눈에 밟히는 자녀들, 남은 정…다양한 이혼의 풍경 [서초동MSG]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74,000
    • -0.75%
    • 이더리움
    • 5,456,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24%
    • 리플
    • 735
    • -2%
    • 솔라나
    • 230,300
    • -0.82%
    • 에이다
    • 640
    • +0.16%
    • 이오스
    • 1,152
    • -1.87%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0.51%
    • 체인링크
    • 23,650
    • -4.25%
    • 샌드박스
    • 615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