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염증 유발 인자 최대 75%까지 감소…‘항염 펩타이드 신규 특허 6건’ 출원

입력 2020-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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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 펩타이드를 발굴해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신규 항염증 펩타이드 기술은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을 최대 75%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메타랩스에 따르면 특허 명칭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한 펩티드(peptide, 이하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 등 총 6건이다.

출원한 특허의 신규 항염증 펩타이드 기술은 세포 수준의 효능 평가를 통해 iNOS, IL6, TNF-α, G-CSF, COX2 등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및 매개인자의 유전자발현을 최대 75%까지 현저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다양한 염증성질환 예방 및 개선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메타랩스 바이오사업 부문 관계자는 “기존 항염증 펩타이드 대비 아미노산 조합을 4~6개 수준으로 낮춰 구조적 안정성, 인체 흡수성, 생산효율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염증 치료 효과를 유지 및 향상시킨 것이 이번 특허출원 기술의 핵심”이라며 “향후 높은 생산효율과 가격 경쟁력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펩타이드는 의약품과 코스메슈티컬의 핵심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이번에 메타랩스가 추진 중인 염증 예방 또는 개선용 코스메슈티컬 제품 및 해외 ODM용 스킨케어 제품라인 확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 추후 건강 기능성 식품, 동물 사료 첨가제, 의약품 등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 특허(10-2101920) 등록을 완료한, EGF의 사용 및 유통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상온 안정성 펩타이드 화장품 조성물을 비롯해 7월에는 이번에 개발한 항염 펩타이드 6종 중 1종을 국제화장품원료집(INCI)에 Tetrapeptide-77로 등재했다. 나머지 5종 항염 펩타이드 또한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을 완료한 항염 펩타이드 6종 외에도 주름개선, 미백 효능 등 추가 기능을 지닌 신규 펩타이드의 확보를 위해 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자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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