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연속 적자…2분기 634억→3분기 198억 원으로 적자 폭은 둔화

입력 2020-10-30 19:50 수정 2020-11-01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호텔신라)
(사진제공=호텔신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호텔신라의 부진이 3분기에도 이어졌다.

호텔신라는 30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8795억원으로 줄었고 순손실도 285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다.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68.2%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도 2분기 634억 원보다 축소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면세점을 운영하는 'TR' 부문은 7710억 원, 1085억 원으로 각각 42%, 21% 감소했다. 적자폭 역시 면세부문이 142억원으로 호텔(56억원) 보다 컸다.

호텔신라는 "호텔·레저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투숙률이 감소했다"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4분기에는 매출 활성화와 운영 효율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텔신라는 실적 부진으로 한옥호텔 건립 공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한옥호텔 공사는 내년 8월까지 보류하기도 했다. 당초 한옥호텔은 2023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이번 연기로 2024년 5월에나 완공을 기대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33,000
    • +4.79%
    • 이더리움
    • 5,223,000
    • +22.32%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7.06%
    • 리플
    • 750
    • +5.63%
    • 솔라나
    • 245,900
    • +0.7%
    • 에이다
    • 701
    • +8.51%
    • 이오스
    • 1,212
    • +10.38%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5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6.97%
    • 체인링크
    • 23,300
    • +2.1%
    • 샌드박스
    • 643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