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멕시코에 미주지원 오픈…중남미 인증·수출 지원 강화

입력 2020-09-07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멕시코에 미주지원의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KTR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중남미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NYCE에 KTR 미주지원을 설치했다. KTR 미주지원은 2014년 문을 연 브라질지원을 확대 이전한 것으로, NYCE와 INEN(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 산하 국가표준원) 등 현지기관을 통해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인증 취득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KTR은 멕시코 미주지원 설치에 앞서 현지기관들과 협력으로 KTR의 전기전자제품 시험성적서를 중남미 국가 인증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체계를 마련했다.

또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전역에서 전기전자·공산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 대행 수행체계를 마련,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더욱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멕시코는 5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무역 개방성이 높은 나라이며, 멕시코 공식인증인 NOM인증을 획득하면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 인증 획득도 수월하다. 또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 제조사들도 제조기반을 설립해 직접 진출하는 등 북미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권오정 KTR 원장은 “KTR 미주지원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인증 대행은 물론, 기존 브라질 지원의 주요 업무였던 브라질 및 남미 표준·인증제도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또한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미팅으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5,000
    • -0.03%
    • 이더리움
    • 5,27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58%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4,000
    • -1.41%
    • 에이다
    • 665
    • -0.45%
    • 이오스
    • 1,167
    • -0.6%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63%
    • 체인링크
    • 22,970
    • -0.65%
    • 샌드박스
    • 62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