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에 "정부 무원칙ㆍ공사 졸속 처리 때문"

입력 2020-06-24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마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브리핑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직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마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브리핑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직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정부의 무원칙과 공사의 졸속 처리 때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스스로 정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도 지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언급된 가이드라인은 연중 9개월 이상, 향후 2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 업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한 내용이다. 그러나 정부와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게 정의당 측 지적이다.

박 의장은 "원칙이 무너지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평과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혼란을 바로잡는 길은 정부가 스스로 정한 비정규직 제로화 방침을 확고히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0,000
    • +1.07%
    • 이더리움
    • 4,14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1.47%
    • 리플
    • 726
    • +4.91%
    • 솔라나
    • 186,800
    • +9.88%
    • 에이다
    • 629
    • +4.31%
    • 이오스
    • 1,094
    • +6.73%
    • 트론
    • 172
    • +2.99%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700
    • +1.13%
    • 체인링크
    • 18,760
    • +4.92%
    • 샌드박스
    • 593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