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자금 유동성 위해 '부평 물류센터' 매각 추진…노조 강력 반발

입력 2020-06-05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로 불거진 자금 유동성 해결 목적, 노조 "비정규직 약 115명 구조조정될 것"

▲한국지엠(GM) 부평공장.  (연합뉴스)
▲한국지엠(GM) 부평공장. (연합뉴스)

한국지엠(GM)이 부평 물류센터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사측이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이곳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조 측은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맞섰다.

사측은 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부평공장 인근에 자리한 물류최적화센터(LOC) 부지 매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한 회사의 자금 집행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매각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 미국 수출에 어려움이 있고,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하는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생겨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맞선 노조 측은 구조조정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LOC 부지 매각으로 "이곳에 있던 근로자 170여 명 가운데 비정규직인 약 115명이 사실상 구조조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이곳 직원들이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도록 해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불용자산 처분으로 회사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갑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은 전날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회사가 일방적으로 LOC 부지 매각을 강행한다면 노사관계 파탄행위로 간주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59,000
    • -1.71%
    • 이더리움
    • 3,372,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1.52%
    • 리플
    • 2,079
    • -2.44%
    • 솔라나
    • 124,700
    • -1.81%
    • 에이다
    • 362
    • -1.63%
    • 트론
    • 494
    • +1.23%
    • 스텔라루멘
    • 249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90
    • -1.68%
    • 체인링크
    • 13,540
    • -1.17%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