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1분기 ITO 부문 매출 16%↑…비대면 서비스 증가 영향

입력 2020-04-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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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 대비 2.6% 감소…연구개발비 투자 증가 영향

▲현대오토에버 2020년 1분기 실적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2020년 1분기 실적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290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BASIC(빅데이터ㆍ블록체인ㆍ인공지능ㆍ보안ㆍ사물 인터넷ㆍ클라우드) 분야의 연구개발비 투자 증가가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략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영역에 핵심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강화를 이뤄내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비로 15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80억 원)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함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와 관련한 매출이 늘었다. 이에 따라 ITO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늘었다.

SI 부문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2.7% 감소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IT 프로젝트 진행 일정 지연이 예상된다"면서도 "동시에 '언택트'로 산업이 개편되는 추세에 따라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위한 라이브 전시실/VR 모델하우스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 구축 △글로벌 온라인 판매 서비스 강화 등의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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