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미국 사망자 수 둔화에 위험자산 선호↑...“1215~1225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4-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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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4-08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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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원 내린 1221.2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 재무장관의 일부 경제 활동의 재개 가능성 고려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다소 완화됐다”며 “3월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는 96.4를 기록하며 전월(104.5)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의 일부분을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코로나19 정점 형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며 “다만 뉴욕증시 후반 뉴욕주의 사망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관련 기대심리를 제한했고, 파운드화는 최근 총리의 코로나 확진 이슈에 의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되돌림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장 후반 들어 추경 확대 소식에 따라 중장기물이 상승 전환 마감했다”며 “단기물은 채안펀드 시행과 무제한 RP 매입 등의 정책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장 후반 들어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한국 정부의 재난지원금 추경 논의 소식에 따라 낙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둔화 기대 속 위험선호 개선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며 “미국과 유럽의 집중 발병 지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됐다”고 짚었다.

또 “개선되는 국내외 달러 조달 여건과 전반적인 강달러의 되돌림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강도는 약화되고 있으나 지속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주요국의 부활절 연휴를 앞둔 보수적 포지션 관리는 지지력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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