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고객센터 직원, 재택근무 돌입…"고객 응대 차질 없을 것"

입력 2020-03-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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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사옥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 사옥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 고객센터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준비해 온 고객센터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해 18일부터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고객센터 직원들은 즉각적인 고객 응대가 필요한 업무 특성상 이 기간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3분의 2는 출근을 해왔다.

이에 위메프는 고객센터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진행해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했다. 아울러 위메프는 △추가인증 적용 △원격접속 PC에 백신 등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망분리 시스템 접속 등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위메프는 최종 점검을 진행해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가량이 그 대상이다.

위메프 고객만족실 문관석 이사는 “고객센터 근무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달부터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재택근무를 준비했다”며 “재택근무 체제에서도 1대 1 문의, 콜백, 챗봇, 채팅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4주째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프 임직원 1800명 가운데 재택근무 비중은 90% 이상이다. 또 인재 충원 과정에서 지원자의 동의를 얻어 전화 및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언택트’ 프로세스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신도림 보험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홈쇼핑, 이커머스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11번가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증가로 아예 대구지역 콜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재택 근무 시스템 구축 후 재택 상담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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