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 취소 결정

입력 2020-03-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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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사나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을 전격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은 아시아 주요 11개 국가에서 1만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기업 행사다. 지난 5년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으나,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급성장 및 참가자 수 증가로 한국 개최를 검토해 왔다. 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 속에 유사나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등 지자체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이 2020년 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 개최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의 고객들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국내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 및 국민들과 글로벌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2021년 4월 22일부터 24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세계 구호 활동과 기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유사나는 최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자사의 대표 종합비타민 ‘헬스팩(1억 3000만원 상당)’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헬스팩은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면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홍긍화 지사장은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과 유사나 고객분들의 건강을 위해 행사를 내년 4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나날이 늘어나는 확진자 만큼 심각한 상황에서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대표 종합비타민인 헬스팩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구호와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는 유사나 파운데이션의 목표를 함께 나누고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이라는 유사나의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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