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6거래일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 급증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은 전날 후베이에서만 하루새 사망자가 242명, 확진자가 1만484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중국이 임상진단 사례를 모두 확진환자로 포함하는 등 분류기준을 새롭게 한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4.0/1184.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2.8원) 대비 1.9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8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843달러를, 달러·위안은 6.989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