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비 53.8%↑…에듀ㆍ렌털이 견인

입력 2020-02-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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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4560억…전년비 10% 늘어

▲교원 CI (사진제공=교원)
▲교원 CI (사진제공=교원)

교원그룹이 지난해 매출액 10%, 영업이익은 53.8%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3일 교원그룹은 2019년 매출액 1조4560억 원, 영업이익 1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비 매출액은 10%(1330억 원), 영업이익은 53.8%(371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교원그룹은 공격적인 R&D 투자와 경영 혁신 등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 확대에 주력했다.

교원그룹은 스마트 교육상품으로 대표되는 에듀(EDU) 사업과 웰스(Wells) 렌털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레드펜 AI수학’, ‘레드펜 코딩’ 등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육상품이 성공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스마트 교육상품을 맡고 있는 에듀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은 46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 늘었다.

웰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非)교육사업부문의 성장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웰스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꾀하며 판매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렌탈 누적 70만을 달성했다. 매출액 또한 전년대비 37% 증가한 2154억 원을 기록해 성장을 뒷받침했다.

교원그룹은 올해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 강화를 위한 ‘뉴 교원 프로젝트(New KYOWON Project)’에 집중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 과제로 △에듀테크 선도를 위한 인공지능(AI) 중심의 콘텐츠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올해 실적 목표는 매출 1조7000억 원이다. 비교육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려 성장 속도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에듀테크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AI기술 기반의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고도화를 통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며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만드는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웰스는 베트남 정수기 빌트인 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업 또한 정수기 외 공기청정기, 뷰티기기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교원더오름은 올 상반기 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 외 시설형 교육사업으로 교원은 호치민에서 운영 중인 ‘위즈놀이학교’에 이어, 하노이에 프리미엄 ‘국제 유치원’을 추가로 개원해 거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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