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진, 자신만의 평론 철학…“작품은 욕하되 감독은 욕하지 않는다”

입력 2020-01-23 0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자신만의 평론 철학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동진이 출연해 “평가에서 독설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동진은 “독한 말이 주목받는 시대다. 한 줄 평가도 세게 말할수록 회자된다”라며 “미국의 영향이 압도적이다. 미국 평론가들이 독설을 많이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동진은 “독설은 평가의 영향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것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비판하더라도 작품은 해도 감독은 하지 않는다. 배우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지금 이상한 작품을 만든다고 해서 사람이 이상한 게 아니다. 그 작품이 이상한 거다”라며 “감독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건 불합리하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동진은 최근 해외에서 극찬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며 “아카데미에서 99%의 확률로 장편 영화상을 받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37,000
    • -2.55%
    • 이더리움
    • 4,494,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6.57%
    • 리플
    • 721
    • -3.09%
    • 솔라나
    • 191,900
    • -5.37%
    • 에이다
    • 642
    • -4.32%
    • 이오스
    • 1,114
    • -3.38%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7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4.24%
    • 체인링크
    • 19,820
    • -1.64%
    • 샌드박스
    • 620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