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광주 지하철 5G 구축 완료…연내 전국 확대 목표

입력 2020-01-17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신 3사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광주광역시 금남로 5가역에서 뒤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통신 3사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광주광역시 금남로 5가역에서 뒤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지하철 철도 및 역사 내에 5G 서비스 개통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1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 지하철 1개 노선 20개 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운행 전 구간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지하철 통신망을 구축할 땐 어두운 선로 내 광케이블, 급전선, 전원설비 등 5G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고난이도의 사전 작업과 새벽에만 장비를 설치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을 위해 통신 3사가 공동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5G 공동 구축 시 주관사는 지하철 공사 등 담당 기관과의 공사 인허가 협의 및 광케이블, 급전선, 전원 설비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전담한다. 주관사가 기반 공사를 마치면 주관사와 참여사가 각 사의 기지국 장비를 설치·연동해 네트워크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통신 3사는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대구와 대전, 부산 지하철 전 노선에 5G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하철 어디서나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 3사는 5G 고객들이 지하철 어디에서나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3사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5G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1,000
    • +0.25%
    • 이더리움
    • 4,748,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51%
    • 리플
    • 742
    • -0.93%
    • 솔라나
    • 204,200
    • +0.74%
    • 에이다
    • 671
    • +0.15%
    • 이오스
    • 1,163
    • -1.69%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72%
    • 체인링크
    • 20,240
    • -0.74%
    • 샌드박스
    • 6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