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0만 원대 미니 세탁기 판매…삶음·쾌속·예약 기능 탑재

입력 2020-01-12 09:42 수정 2020-01-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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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소형 세탁기 ‘파세코 미니 클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아이와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소형 세탁기 ‘파세코 미니 클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속옷이나 수건, 아기 옷 등 부피가 작은 빨래를 따로 삶음 세탁할 수 있는 ‘파세코 미니 클린’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수용량 2.8㎏의 소형 세탁기인 이 상품은 405*725*385㎜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공간 효율성이 높아 1인 가구에서 사용하거나 세컨드 세탁기로 적합하다. 본체는 깔끔한 흰색으로 구성하고 상판은 블랙 글라스 도어를 적용했다. 상판에 위치한 조작부는 터치식이다.

아기 옷, 고온 세탁, 고온 삶음 등 총 세 가지의 삶음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세탁-헹굼-탈수 등 전 과정을 20분 만에 마칠 수 있는 쾌속 모드는 운동복, 양말 등 소량 세탁에 용이하다. 이 외에도 차일드락 기능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부재 중에도 세탁을 할 수 있는 예약 기능을 탑재했다.

정상가는 21만9000원이며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타사의 아기 옷 전용 세탁기 등 미니 세탁기들이 30만~40만 원대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홈플러스 강서점, 안산점, 부천상동점 등 4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남태경 홈플러스 대형가전팀 바이어는 “최근 몇 년 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겉옷과 속옷을 구분해 세탁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세컨드 세탁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며 “이 같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서 아기 옷 전용 세탁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의 파세코 미니 클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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