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호근, 어쩌다 무속인이 됐나…자녀들 사망에 운명 받아들여

입력 2020-01-08 2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정호근의 무속인 삶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정호근이 출연해 어릴 적부터 신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호근은 “어릴 때부터 촉이 남달랐다. 생각 없이 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많이 혼났다”라고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신기에 대해 언급했다.

친구네 마루 밑에 귀신이 있다고 하면 그 아래 무덤이 있었고, 아픈 사람을 알아보고 3일 만에 죽는다고 하자 정말로 상여가 나갔다. 또한 과거 영안실에서 염을 했던 배우 후배에게 “영안실 냄새가 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호근은 데뷔 30여 년 차 베테랑 배우이지만 현재 무속인이기도 하다. 과거 지독한 신병을 앓다가 2014년 11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그의 할머니 역시 무속인이었고, 누나와 여동생은 무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근은 배우의 삶을 살았지만 세 자녀 중 두 자녀를 잃고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또한 정호근은 신내림을 받기 전까지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며 신병을 앓기도 했다. 또한 신내림을 받은 후 아내와 이혼 위기에 놓이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보내야 했다.

현재는 아이들 역시 정호근의 무속인 생활을 이해하며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60,000
    • +2.17%
    • 이더리움
    • 4,22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7%
    • 리플
    • 731
    • -0.68%
    • 솔라나
    • 196,700
    • +6.09%
    • 에이다
    • 647
    • +2.37%
    • 이오스
    • 1,152
    • +5.3%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2.34%
    • 체인링크
    • 19,230
    • +3.17%
    • 샌드박스
    • 617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