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은 네이버·카카오…“사용자 중심 서비스 확대”

입력 2020-01-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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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검색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 모집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 모집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새해를 맞아 네이버와 카카오가 공격적인 서비스로 수익 확대에 나선다. 영역을 확대해 수익성을 늘려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다양한 영역으로 눈을 돌리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모든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검색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은 여행과 뷰티 등 창작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검색 창에서 여행과 뷰티 키워드를 검색하면 키워드챌린지에서 해당 키워드에 참여한 창작자들이 등록한 콘텐츠가 우선 노출된다. 특히 이용자들은 키워드챌린지를 확인한 뒤 관심있는 창작자를 발견하면 팬으로 등록해 알림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도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1분기 베타 테스트를 통해 상반기 중 인플루언서 검색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검색이 정식으로 오픈되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들까지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T벤티 베타서비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벤티 베타서비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는 올해 모빌리티와 페이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택시 출시 5년차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 제도 개편방안’에 맞춰 택시 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T벤티는 올해 이용자 경험을 늘리는데 중점을 둔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 확장한 금융 서비스들을 사용자 중심으로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누적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진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발맞춰 실시간 검색어와 댓글 등의 개편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네이버 모바일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동일 연령대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샵탭 내 실검을 폐지했으며 오는 2월에는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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