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구주택총조사부터 태블릿 PC 통한 전자조사 시행

입력 2019-1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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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변화 맞춰 1인 가구ㆍ반려동물 등 신규 조사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내년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부터 태블릿 PC를 통한 전자조사가 시행된다. 또 국적과 마시는 물, 통근·통학, 1인 가구 및 가족저녁식사, 거처의 종류 등의 조사항목이 신설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5년 만에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부터 태블릿 PC로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전자지도가 장착된 태블릿으로 실시간 조사 및 자료가 전송되는 전자조사가 본격 시행되는 셈이다.

앞서 유엔연합(UN)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전자조사를 권고한 바 있으며 기존의 종이조사표 방식으로 실시할 경우 1370억 원의 예산이 추정되는 등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증대됐다.

전자조사에 따라 상황실이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변경됨에 따라 3500개에서 300개로 크게 줄어들고 GPS 등을 활용한 현장관리 기능 강화, 조사원간 공정한 업무분담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내년 조사에서는 국민의 인터넷 및 전화 조사 참여를 확대해 방문조사를 최소화하고 스마트폰과 전화 조사가 가능하도록 국민 편의성을 제고했다.

통계청은 이에 따라 자료 처리 기간이 기존 8개월에서 5개월로 3개월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사회·경제 변화 및 정책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에 대한 국적과 입국연월, 마시는 물, 1인 가구 및 가족저녁식사, 반려동물, 거처의 종류 등에 대한 조사항목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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