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9 애뉴얼 포럼' 개최…미래 기술 논의

입력 2019-11-2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주최… 58개 연구 과제 발표 진행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29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진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19 애뉴얼 포럼'을 열었다.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연구책임자가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인 '애뉴얼 포럼'을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소재 분야와 ICT 창의과제 분야의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의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한층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 성균관대학교 박진홍 교수와 포스텍 최승문 교수가 대표 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진홍 교수는 반도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는데 있어 중요한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발열, 누설 전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진법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최승문 교수는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촉각 등 인간의 5감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 현실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음두찬 센터장은 "연구 수행 과정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구자들을 위한 다양한 연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ㆍ소재기술ㆍICT 창의과제 분야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0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7182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74,000
    • -0.08%
    • 이더리움
    • 4,501,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8%
    • 리플
    • 762
    • +1.06%
    • 솔라나
    • 206,700
    • -1.99%
    • 에이다
    • 676
    • -0.73%
    • 이오스
    • 1,172
    • -6.3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2.28%
    • 체인링크
    • 21,370
    • +0.56%
    • 샌드박스
    • 65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