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낸드플래시 2분기 연속 30% 점유율

입력 2019-11-26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램익스체인지 “글로벌 낸드 10% 성장”…한국 점유율 43.1%

▲3분기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매출 현황 (출처=디램익스체인지)
▲3분기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매출 현황 (출처=디램익스체인지)

삼성전자가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6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들의 낸드 매출 합계는 118억8910만 달러(약 13조9610억 원)로 전 분기 대비 10.2%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1% 감소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낸드 시장은 지난해 3분기(4.4%) 이후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낸드 시장은 지난해 4분기 16.8%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3.8% 급감했다. 2분기에도 0% 성장에 그쳤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낸드 매출이 전 분기보다 5.9% 증가한 39억872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점유율 29.9%로 30% 아래로 떨어졌으나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30%대를 유지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가 낸드 재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률을 5% 이하로 제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출이 5%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낸드 매출이 11억457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3.5% 증가하며 글로벌 6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는 점유율 10.3%로 5위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9.6%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한 우리나라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43.1%로 전 분기(45.2%)보다 낮아졌다.

이밖에 2위에 오른 일본 기옥시아(전 도시바메모리)는 매출 22억 2670만 달러를 올려 점유율 18.7%를 기록했다. 미국 WDC와 마이크론은 각각 점유율 13.7%, 12.9%를 기록해 3, 4위에 올랐다.

인텔은 점유율 10.9%로 5위에 올랐다. 인텔은 저장장치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3분기 매출이 37.2% 급증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4분기 낸드 시장은 고정거래 가격의 조정과 계절적 수요 등에 따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0]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0]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9]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8,000
    • -2.19%
    • 이더리움
    • 4,752,000
    • -5.07%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1.07%
    • 리플
    • 2,977
    • -3.41%
    • 솔라나
    • 196,100
    • -3.4%
    • 에이다
    • 617
    • -10.58%
    • 트론
    • 419
    • +1.7%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39%
    • 체인링크
    • 20,190
    • -4.45%
    • 샌드박스
    • 201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