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이 만든 콘텐츠' 검색 컬렉션 공개

입력 2019-11-2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팬들이 더욱 손쉽게 한국 콘텐츠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이 만든 콘텐츠(Made in Korea)’ 검색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색 컬렉션이란 넷플릭스가 스트리밍하고 있는 콘텐츠들을 내용이나 특징에 따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검색창에 ‘형사 TV 쇼’, ‘에미상 수상', ‘황당 엉뚱 기이한 캐릭터 집합' 등을 입력하면 각 검색 컬렉션에 속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별도로 검색을 하지 않더라도 회원의 취향에 따라 검색 컬렉션이 넷플릭스 기본 화면에 표시되기도 한다.

새로 마련된 ‘한국이 만든 콘텐츠’ 검색 컬렉션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기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나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해외 팬들이 특정 작품의 제목을 기입하지 않아도 한눈에 한류 콘텐츠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색 컬렉션 내에서는 다시 장르별·포맷별·최신순 등 상세 분류 기준이 마련돼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한국 작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넷플릭스 검색창에 ‘한국이 만든 콘텐츠', 혹은 ‘Made in Korea’를 입력하면 된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콘텐츠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각국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유연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18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한 바 있다. 최근 CJ ENM, JTBC 등 국내 창작 커뮤니티와 잇달아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를 발견하고 제작해 전 세계 팬들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지난 25일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문화혁신포럼’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훌륭한 이야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경우 한국의 제작자와 출연진들이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남미 지역 등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강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7,000
    • +1.76%
    • 이더리움
    • 4,310,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8.31%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239,800
    • +6.25%
    • 에이다
    • 672
    • +4.84%
    • 이오스
    • 1,141
    • +2.6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5.58%
    • 체인링크
    • 22,380
    • +1.31%
    • 샌드박스
    • 620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