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넛지 뜻 무엇? 부드러운 개입…“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참뜻은?

입력 2019-11-19 2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캡처)
(출처=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캡처)

‘넛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된 행동경제학 스테디셀러 ‘넛지’가 화제다.

2009년 발매된 ‘넛지’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10년 동안 세계적으로 150만 부가 판매됐다. 그중 55만 부는 국내에서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두 사람은 책에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로 사용했다.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듯 부드러운 권유로 타인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이들이 말하는 ‘넛지’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에 바탕을 두며, 유연하고 비강제적 접근으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

설민석은 “인간은 합리적이고 똑똑한 듯하지만, 실제로는 비합리적 선택을 자주 하는 동물”이라며 “조직의 리더들이 잘 설계된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좋은 행동을 유도 해야 된다”라고 책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51,000
    • -0.81%
    • 이더리움
    • 4,468,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83%
    • 리플
    • 753
    • +2.87%
    • 솔라나
    • 208,600
    • -1.14%
    • 에이다
    • 717
    • +6.07%
    • 이오스
    • 1,154
    • +1.23%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0.92%
    • 체인링크
    • 20,550
    • +1.78%
    • 샌드박스
    • 66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