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19-11-07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 어워드에서 운송기기 분야 수상, 전기차에 최적화한 기술 눈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6(Smart City AU06)’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Bronze)'을 받았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6(Smart City AU06)’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Bronze)'을 받았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6(Smart City AU06)’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Bronze)'을 받았다.

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AU06은 전기차에 최적화한 기술과 전기회로를 상징하는 블록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인 전기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해 주는 한국타이어 최초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다.

타이어 업체가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기기 디자인 분야에서 상을 받은 건 한국타이어가 유일하다. 또한,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한국타이어 최초의 트럭ㆍ버스용 타이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기버스를 비롯한 전기모터 구동 차는 엔진 소음이 거의 없어서 타이어의 소음 저감 성능이 중요하다.

스마트시티 AU06은 숄더부에 꺾인 형태의 횡 방향 그루브 디자인을 넣어 소음 발생을 대폭 줄였다. 사이드월에는 전기버스의 공기역학 측면을 고려해 최적화한 디자인을 반영했고, 돌출부를 없앤 측면 프로파일와 딤플 쿨링 시스템으로 열 방출 효율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AU06에는 그루브 변형 기술(Groove Transforming Technology)이 적용됐다. 사용 초기에는 물결 모양의 3D 그루브 패턴으로 접지력을 강화하다가 마모가 진행될수록 그루브가 직선화돼 배수성과 연료효율을 높인다.

블록 강성을 최적화하는 3D 커프(3D Kerf) 디자인을 통해 내마모 성능까지 강화했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인증제도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고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83,000
    • -1.46%
    • 이더리움
    • 4,66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2.54%
    • 리플
    • 730
    • -2.41%
    • 솔라나
    • 196,800
    • -3.53%
    • 에이다
    • 657
    • -2.38%
    • 이오스
    • 1,127
    • -3.43%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89%
    • 체인링크
    • 19,730
    • -4.08%
    • 샌드박스
    • 64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