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한화에너지,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19-11-05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1조4000억 원 규모…한화에너지와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

▲유병규(왼쪽부터) HDC 부사장과 정몽규 HDC 회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김영욱 한화에너지 상무가 5일 서울 삼성동 HDC 사옥에서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DC)
▲유병규(왼쪽부터) HDC 부사장과 정몽규 HDC 회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김영욱 한화에너지 상무가 5일 서울 삼성동 HDC 사옥에서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DC)
HDC와 한화에너지는 서울 삼성동 HDC 사옥에서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의 부지에 1012㎿급 LNG 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1조 4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HDC는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한화에너지는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유휴 부지 개발 등에 있어서도 양사가 협력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HDC가 2013년 통영에코파워를 설립하고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착공해 3년여의 공사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규 HDC 회장은 “종합에너지전문기업인 한화에너지와의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지역경제 발전 등 통영의 미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며, 무공해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도 “이번 천연가스발전사업은 회사의 비전에 걸맞게 신재생에너지와 석탄 기반 열병합발전사업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다”며 “HDC와 지속 협력하면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3,000
    • +0.54%
    • 이더리움
    • 4,694,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0.34%
    • 리플
    • 790
    • +0.13%
    • 솔라나
    • 228,400
    • +2.24%
    • 에이다
    • 728
    • -0.68%
    • 이오스
    • 1,233
    • +1.57%
    • 트론
    • 163
    • +1.24%
    • 스텔라루멘
    • 172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000
    • +0.68%
    • 체인링크
    • 22,210
    • -0.18%
    • 샌드박스
    • 717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