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다케다가 공식 방문…뇌신경질환 치료 신약 논의”

입력 2019-1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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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서울 상암동 본사 (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 서울 상암동 본사 (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뇌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제약이 회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다케다제약의 뇌질환신약개발본부 산하 후보물질파트너십, 노화연계퇴행성뇌질환, 조기발병퇴행성뇌질환 부서들과 전략적연구협력 및 플랫폼기술평가 부서들의 결정권을 가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재 셀리버리는 다케다제약과 선천적 뇌질환 및 심정지 치료신약 공동개발 계약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질환동물모델에서 신약후보물질의 효능을 셀리버리 연구소와 다케다 쇼난연구소에서 동시에 검증하는 것이 이 단계의 핵심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형질전환동물모델에서 성공적인 치료효능이 도출될 경우 이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은 물론 원천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가치도 입증된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최근 미국 스트리데바이오의 유전자 치료법을 7억1000만 달러에 기술도입하는 등 뇌질환 치료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은 유전자 치료법과는 반대되는 개념의 단백질 치료법 실현을 위한 첨단 바이오 신기술이란 점에서 기술 라이선싱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다케다가 뇌질환 치료신약을 대상으로 TSDT 플랫폼기술을 1·2·3차 마일스톤 단계로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면서 “스트리데바이오 계약 이상의 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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