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사명변경 완료…“바이오 사업 박차”

입력 2019-10-18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지인트가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중항체 항암신약 중심의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8월 주주총회를 열어 바이오사업을 대거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사업으로 △항체신약 개발·제조 및 판매 △항체 및 단백질 제품 개발·제조 및 판매 △바이오 단백질 재조합 의약품 연구개발업 △진단 및 바이오칩 개발·제조 및 판매사업 사업 등이 추가됐으며, 현재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을 논의 중이다.

이어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 이안 첸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회장, 유진 첸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 바이오 전문가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경영진 체질개선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변경은 신규사업 본격 진출을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임 경영진이 사명 변경 전에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바이오 사업 추진이 한 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8월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 및 아시아지역에 대한 독점적 판권 부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중항체 항암제의 상업적 개발에 있어 아시아지역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항암제 개발의 마일스톤 달성을 위한 라이선스 제공 및 임상실험 진행 등 관련 지원과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1,000
    • +0.36%
    • 이더리움
    • 4,768,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8%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5,200
    • +1.03%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69
    • -0.7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1%
    • 체인링크
    • 20,260
    • -0.25%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