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하기비스' 북상중…기상청 "국내 영향은 미지수"

입력 2019-10-06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호 태풍 하기비스. (기상청 날씨누리)
▲19호 태풍 하기비스. (기상청 날씨누리)

6일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 영향을 미칠 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께 괌 동쪽 1450㎞ 인근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17m을 넘어 태풍으로 발달했다. '빠름'이라는 의미의 필리핀어인 '하기비스'로 이름 붙여졌다.

하기비스의 발생 당시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현재 시속 25㎞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170㎞이다.

하기비스는 앞으로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이르러 북서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하기비스가 우리나라로 향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천천히 서북서진 하겠지만, 아직 매우 멀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찬 대륙 고기압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달라질 수 있어 진로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0,000
    • -1.46%
    • 이더리움
    • 4,506,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96%
    • 리플
    • 757
    • -0.79%
    • 솔라나
    • 205,400
    • -2.93%
    • 에이다
    • 672
    • -1.75%
    • 이오스
    • 1,200
    • -2.04%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0.98%
    • 체인링크
    • 21,090
    • -0.47%
    • 샌드박스
    • 660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