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그리스에서 LNG운반선 1척 수주..추가수주 기대

입력 2019-08-2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NG운반선, VLCC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하반기 수주 총력전 예고

▲LNG운반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7척의 LNG운반선 중 6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 (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 탑재로 기화율이 줄어들게 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관련 기술력은 물론 최근 스마트십 분야에서도 해외 유명 선급의 인증 및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어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7척 약 30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의 약 36%를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00,000
    • -1.66%
    • 이더리움
    • 4,517,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4.88%
    • 리플
    • 730
    • -1.75%
    • 솔라나
    • 194,700
    • -4.37%
    • 에이다
    • 651
    • -3.13%
    • 이오스
    • 1,138
    • -1.98%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61%
    • 체인링크
    • 19,890
    • -1.87%
    • 샌드박스
    • 627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