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2차전지 양극활물질 설비 증설…430억 투자

입력 2019-08-19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00톤 생산능력 증대…향후 중대형 배터리 소재 사업 지속 확대

▲코스모신소재 공장 전경(사진제공=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 공장 전경(사진제공=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가 2차전지 양극활물질 설비 증설에 430억 원을 투자한다.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생산을 늘리며 전기자동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모신소재는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을 연산 50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의 생산능력은 연산 3000톤에서 8000톤까지 늘어난다. 회사는 시장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증설 부지와 건축물을 연산 1만5000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보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주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기기에 사용되는 LCO계열의 양극활물질이었으나 작년부터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사업에 뛰어든 뒤 고객사 확보 작업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보이자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

또한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증설과는 별도로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소형전지용 양극활물질 설비도 중대형 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전환해 연산 5000톤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중대형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생산규모는 연산 1만3000톤까지 확보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투자로 ESS 및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NCM 양극활물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향후 매출과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36,000
    • -0.53%
    • 이더리움
    • 4,42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2.17%
    • 리플
    • 747
    • -1.06%
    • 솔라나
    • 206,400
    • -0.82%
    • 에이다
    • 647
    • -2.71%
    • 이오스
    • 1,148
    • -1.71%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6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1.67%
    • 체인링크
    • 20,140
    • -0.4%
    • 샌드박스
    • 632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