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日 수출규제 비상대응반' 가동…수입자금 지원 확대ㆍ무역금융 무감액 연장

입력 2019-08-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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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5일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특별지침'을 발표했다.

무보는 우선 일본의 수출 규제로 원자재 조달에 곤란을 겪는 기업의 수입국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수입자 특별보증'과 '신규 수입 대체 특별보험' 한도를 각각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수입처 발굴을 위한 외국 기업 신용조사 수수료도 5회까지 면제해 준다. 무보는 이와 함께 부품ㆍ소재 기술 확보를 위해 외국 기업을 인수ㆍ합병(M&A)하면 인수 금액의 80%까지 5년 이상 장기 금융을 제공키로 했다.

무보는 한일 관계 경색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대일(對日) 수출 기업을 위해서도 만기 무역금융 보증을 감액 없이 연장해 준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금번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사태로 어려워진 대외여건에서도 무보는 우리 기업들의 대외리스크를 완충하는 ‘에어백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부품ㆍ소재 중소기업의 금융 숨통을 터줄 수 있도록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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