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수출 회복에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7-31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31일 녹십자에 대해 독감백신의 수출 회복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녹십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596억 원,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196억 원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이익률이 좋은 남반구 독감백신 물량이 2017년 수준으로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비록 터키향 수두 백신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할지라도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하락은 없었기 때문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의 관전 포인트로는 4가 독감백신 비중 확대 및 터키 수두 백신을 꼽았다.

선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3분기가 독감백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가장 좋은 분기로 기록되곤 했다”며 “녹십자는 단가가 높은 4가 프라이빗 시장을 공략해 이익률이 전년 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 터키향 물량 감소로 크게 감소한 수두 백신도 3분기에는 이연된 물량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7,000
    • -1.52%
    • 이더리움
    • 4,521,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43%
    • 리플
    • 758
    • -0.52%
    • 솔라나
    • 204,300
    • -3.95%
    • 에이다
    • 672
    • -2.47%
    • 이오스
    • 1,202
    • -2.04%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9%
    • 체인링크
    • 21,130
    • -0.89%
    • 샌드박스
    • 66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