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양 일주일째 수색…군·경·소방 총투입

입력 2019-07-29 10:57 수정 2019-07-2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청주상당경찰서)
(사진제공=청주상당경찰서)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29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00여 명이 조 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2마리, 군견 1마리, 군·경찰·지자체가 보유한 드론 10여 대가 투입됐다.

이날 수색에는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학부모단체 관계자 80여 명도 동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양이 실종 장소 인근을 빠져나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범죄 연루 의심점도 찾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 양은 이날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계곡 주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양의 부모는 경찰에서 "딸이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라고 진술했다.

키 151㎝에 보통 체격의 조 양은 실종 당시 회색 반팔 티셔츠에 검은색 치마 반바지를 입고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었다.

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 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조 양에 대한 수색 전단을 배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0,000
    • +1.04%
    • 이더리움
    • 4,55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27%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196,200
    • +0.31%
    • 에이다
    • 655
    • +0%
    • 이오스
    • 1,162
    • +2.92%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0.59%
    • 체인링크
    • 19,990
    • +1.06%
    • 샌드박스
    • 633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