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사권자에 사의 전달”

입력 2019-07-18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이 18일 금융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금융위원장이 임기 3년의 자리이지만, 이런 때 인사권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제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시기와 관련해 “최근에 했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이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계실 때 두 부처 간 (협업)할 게 많았다”며 “좋은 파트너였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두 부처가 긴밀한 협조 아래에서 일하도록 두 부처 수장이 서로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는 분으로 새롭게 임명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현재 공석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이런 해석에 답하지 않았다. 금융위 관계자 역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7년 7월 취임해 올해 2년째 금융위를 이끌었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최 위원장이 혁신금융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47,000
    • -1.23%
    • 이더리움
    • 4,526,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4.08%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2,600
    • -5.59%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145
    • -1.2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3.8%
    • 체인링크
    • 19,840
    • -1.98%
    • 샌드박스
    • 627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