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와 무관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07-15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15일 AP시스템에 대해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제한 이슈로 발생한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 패널 업체들의 6세대 플렉시블(Flexible) OLED 전 공정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시장 내에서 ELA(Excimer Laser Annealing)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신규 수주 확대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ELA 설비는 저온 Si 결정화 공정을 위해 설계된 Laser 열처리 시스템으로서 패널 업체들의 중소형 OLED Capa.가 확대될수록, 설비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Laser source의 교체가 꾸준히 발생하게 된다”며 “연간 Parts 매출액은 지난해 1600억 원, 올해 2500억 원, 내년 4000억 원 규모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단적으로 연간 신규 설비 수주 규모를 ‘0’으로 가정하더라도 이제 더이상 적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된다는 의미”라며 “동사의 주력 제품인 ELA 장비의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연간 전체 매출액의 약 50%가량을 Parts 부문이 꾸준히 뒷받침해주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11,000
    • -1.8%
    • 이더리움
    • 4,553,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4.59%
    • 리플
    • 725
    • -2.55%
    • 솔라나
    • 194,800
    • -4.04%
    • 에이다
    • 650
    • -3.42%
    • 이오스
    • 1,115
    • -4.3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39%
    • 체인링크
    • 19,910
    • -1.53%
    • 샌드박스
    • 626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