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가을대추’ 업그레이드 재출시

입력 2019-05-23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식품은 자사의 첫 음료 브랜드 ‘가을대추’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대추는 지난 1995년 출시되자마자 대한민국에 대추 음료 열풍을 일으킨 웅진식품의 제1호 음료 브랜드다. 당시 수입산 탄산, 주스 음료들 속에서 우리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으로, 국산 대추만을 사용해 국내 음료 질을 높인 바 있다. 또한 당시 톱 모델 박중훈의 남성적인 매력을 담은 CF가 흥행하면서 대중성을 획득했고, 자연스럽게 국민 음료로 자리잡았다.

이후 음료 기업들이 국산 소재를 활용한 음료를 다양하게 개발, 출시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출시 이후 20여년간 소비자의 인기를 얻던 가을대추는 시대에 따른 입맛 변화와 다양한 경쟁 제품의 출현으로 지난 2016년 생산을 중단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가을대추는 100% 국산 대추와 도라지를 사용했으며, 대추를 통으로 오랜 시간 우려내 달달하고 깊은 대추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패키지 디자인은 현대 트렌드에 맞는 따뜻한 일러스트 느낌을 적용했다. 가을대추 용량은 340mL, 가격은 1000원이며 전국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을대추 담당 장문영 브랜드 매니저는 “이전부터 가을대추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이어졌고, 최근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된 가을대추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롭게 돌아온 가을대추가 다시 한 번 국민 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32,000
    • +0.49%
    • 이더리움
    • 4,725,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1%
    • 리플
    • 745
    • +0%
    • 솔라나
    • 203,500
    • +2.52%
    • 에이다
    • 675
    • +2.27%
    • 이오스
    • 1,163
    • -1.27%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1.97%
    • 체인링크
    • 20,250
    • -0.54%
    • 샌드박스
    • 658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