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월 美 시장 점유율 8.2%…2년 만에 최고치 복귀

입력 2019-05-06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차 텔루라이드(사진제공=현대기아차)
▲기아차 텔루라이드(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시장 점유율이 2년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4월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8.2%로 2017년 4월(8.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4.3%, 기아차는 3.9%로 전월보다 각각 0.4%포인트씩 상승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2017년 12월과 2018년 1월에 각각 6.6%로 저점을 찍은 바 있다.

점유율 상승은 텔루라이드 등 SUV(스포츠유틸리티) 신차 출시와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현대차 5만7025대, 기아차 5만1085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1.7%와 1.6% 증가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아반떼)가 1만5915대로 작년 동기대비 23.7% 늘었고 소형 SUV 코나는 5514대로 55.5% 뛰었다.

제네시스는 G70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1605대로 56.1% 증가했다.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5570대가 판매되며 두달 연속 5000대를 넘어섰다.

쏘울은 1만431대로 작년 동월보다 18.2% 증가했다. 두달 연속 1만 대를 넘어서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미국 '빅3'와 일본 '빅3' 업체의 점유율은 각각 45.1%와 32.8%를 기록했다.

GM, 포드, 크라이슬러는 점유율이 1년 전보다 각각 0.1%포인트, 0.4%포인트, 0.5%포인트 하락했다.

도요타는 0.3%포인트 하락했지만 혼다와 닛산은 각각 0.2%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9,000
    • +1.42%
    • 이더리움
    • 4,776,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35%
    • 리플
    • 753
    • +1.21%
    • 솔라나
    • 207,000
    • +5.4%
    • 에이다
    • 683
    • +3.8%
    • 이오스
    • 1,183
    • -0.5%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08%
    • 체인링크
    • 20,580
    • +0.54%
    • 샌드박스
    • 667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