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법'등 비쟁점법안 16건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19-03-28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보고…"보고 후 24∼72시간 표결"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 오후 검사징계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 오후 검사징계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일명 '조두순법'으로 불린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비쟁점 법안 16건을 처리했다.

'조두순법'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전자장치를 착용한 범죄자에게 주거지역을 제한하고 특정인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한편, 재범 위험성이 큰 사람에 대해 1대1 보호관찰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서비스와 제품에 '우선 허용·사후 규제'의 원칙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채용과 관련한 부당한 청탁을 금지하고 구직자에게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보고됐다. 자유한국당 의원 113명은 지난 22일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한국당은 정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잇따른 서해 도발이 '서해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문제 삼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사국장 보고 직후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발의됐다"며 "해임건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돼 있다. 교섭단체 대표들은 의사 일정을 협의해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9,000
    • -3.44%
    • 이더리움
    • 4,615,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9.1%
    • 리플
    • 734
    • -3.29%
    • 솔라나
    • 199,800
    • -10.84%
    • 에이다
    • 686
    • -5.12%
    • 이오스
    • 1,110
    • -6.17%
    • 트론
    • 167
    • -1.76%
    • 스텔라루멘
    • 161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7.25%
    • 체인링크
    • 19,910
    • -7.74%
    • 샌드박스
    • 640
    • -6.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