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스라엘, 한국인 즉시 석방 높이 평가…나포 행위는 유감"

입력 2026-05-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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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국정 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국정 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1일 가자지구행 구호선박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에 나포·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석방된 데 대해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측은 특별히 한국 국민 2명에 대해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 조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다만 이스라엘의 나포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국제인도법 등 국제 규범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후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에 나섰고, 그 결과 이스라엘 측은 한국 국민 2명을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즉시 추방 조치한 것이라고 강 수석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측은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 수석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국제 인권 문제를 비롯해 우리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칙 있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외교적 소통도 긴밀히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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