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노사, 포괄임금제 폐지 합의… 조합원 찬성률 99%

입력 2019-03-07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수찬 넥슨노조 지회장(왼쪽)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배수찬 넥슨노조 지회장(왼쪽)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넥슨코리아 노사가 포괄임금제 폐지에 합의했다. 넥슨코리아는 오는 8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넥슨은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이하 넥슨노조)와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슨 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섭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개최한 7차 교섭에서 포괄임금제 폐지를 골자로 한 단체협약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5일 넥슨노조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율 96.9% 중 찬성 98.8%로 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복지향상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배수찬 넥슨노조 지회장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것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라며 “게임업계의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1분기 168억4000만 달러 흑자 기록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창원 미용실서 반려견 목 조른 범인은 목사, 해명 들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11,000
    • -2.35%
    • 이더리움
    • 4,190,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4.02%
    • 리플
    • 730
    • -0.95%
    • 솔라나
    • 200,900
    • -4.24%
    • 에이다
    • 642
    • +3.38%
    • 이오스
    • 1,120
    • +0.45%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2.13%
    • 체인링크
    • 19,730
    • +0.36%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