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남 농·수협 집단 해외 성매매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9-01-16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전남 함평농협과 고흥군수협 관계자들의 집단 해외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전남 여성 인권단체들로부터 이들 조합 임직원의 해외 성매매 의혹과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2017년 1월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함평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15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데 이어 성매매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고흥군수협 임원과 대의원 등 41명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전날 진정서를 접수하고 조사 중이다.

앞서 여성단체는 고흥군수협 관계자들이 지난해 4월 필리핀 마닐라로 연수를 갔다가 일부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함평농협 조합장은 최초 제보자를 명예훼손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다른 임직원들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49,000
    • -1.78%
    • 이더리움
    • 4,331,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74%
    • 리플
    • 755
    • -0.53%
    • 솔라나
    • 218,700
    • +0.55%
    • 에이다
    • 630
    • -4.4%
    • 이오스
    • 1,135
    • -3.73%
    • 트론
    • 167
    • -1.76%
    • 스텔라루멘
    • 15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2.75%
    • 체인링크
    • 20,230
    • -4.03%
    • 샌드박스
    • 620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