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네 명 모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

입력 2018-12-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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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멜로디데이 여은 인스타그램)
(출처=멜로디데이 여은 인스타그램)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멜로디데이 여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손편지를 통해 여은은 "멜로디데이 여은입니다. 행복한 연말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10년 가까이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며 "회사와 멤버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 우리 팬들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여은은 이어 "앞으로도 저와 우리 멜로디데이 멤버들 예인, 차희, 유민이 위해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라며 "새해에는 좋은 소식 들고 짜잔!하고 나타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멜로디데이 멤버 유민 역시 "그동안 멜로디데이의 행보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텐데 이제야 이렇게 인사드린다. 저희 네명(여은, 유민, 예인, 차희)은 오랜 고민 끝에 2018년 12월부터 크래커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멜로디데이의 유민으로 활동했던 지난 4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2014년 2월 싱글앨범 '어떤 안녕'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는 '스피드 업', '깔로' 등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했으며 각종 OST를 통해 실력파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 수순을 밟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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